삼척 모노레일 욕설 논란, 환불 요청에 마이크로 들린 충격 발언

BJ 금별, 삼척 모노레일 환불 요청 중 욕설 피해…논란 전말과 삼척시의 대응까지 총정리합니다.

2025년 6월, 강원도 삼척시의 대표 관광지인 삼척 대금굴 모노레일에서 벌어진 욕설 논란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사건의 중심에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금별이 있었고, 해당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되어 빠르게 퍼졌습니다.
‘환불 요청’을 이유로 관광객에게 마이크를 통해 욕설을 내뱉은 매표소 직원, 그리고 삼척시와 운영사의 대응은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사건의 전말: ‘환불 요청’에 돌아온 상상 초월 반응

"안 탔는데 환불되나요?"…시작은 정중한 질문이었다

사건은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BJ 금별은 모노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환불을 요청했고, 직원에게 "선생님, 이거 안 탔는데 환불 되나요?"라고 정중히 물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저희 마감 끝났습니다.”

강원 삼척의 한 모노레일 매표소 직원이 이용하지 않은 표를 환불한 손님을 향해 욕설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유튜브 금별

이후에도 여직원은 이유를 캐묻고, “왜 안 타시는 거예요?”, “특별한 이유 없이요?”라며 고객의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듯 반복적으로 질문했습니다.
환불은 진행됐지만,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했습니다.

영상으로 공개된 욕설…마이크는 이미 켜져 있었다

금별이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뜬 직후,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들린 말은 "미친 X라이"였습니다.
공공장소, 공공직원이, 마이크로, 관광객에게 욕설을 내뱉은 것.
이 장면은 그대로 유튜브와 SNS에 게시되며 220만 조회수를 넘겼고,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습니다.

환불은 정당한 소비자 권리였나?

대금굴 모노레일 입장료 및 환불 규정

삼척 대금굴 모노레일 요금은 성인 기준 12,000원입니다.
관광객 금별은 실제로 모노레일을 탑승하지 않았으며, 구매 직후 환불을 요청한 상황이었습니다.

관광지의 표준 약관에 따르면, 이용하지 않은 표에 대해서는 일정 조건 하에 환불이 가능하며, 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정당한 환불 요청은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소비자 보호법상 환불 가능 조건과 실제 대응

실제로 삼척시가 제시한 내부 규정도 환불을 막을 근거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불합리한 요청이 아닌, 정당한 고객의 권리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매표소 직원이 비상식적인 응대를 한 사례로 기록됩니다.

삼척시와 운영사의 공식 대응과 징계 조치

감봉 1개월 징계, 하지만 여론은 ‘솜방망이’

해당 사건이 전국적으로 퍼지자 삼척시와 모노레일 운영사 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친절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단 1개월 감봉 징계에 그쳤고, 금별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나 보상은 없었습니다.

많은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관광지 전체 이미지에 타격인데 고작 감봉?"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삼척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항의 글을 올리며 직접적인 개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삼척시의 재발 방지 대책, 충분했는가?

삼척시는 이후 직원 응대 메뉴얼 개선과 재교육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국에 퍼진 영상과 여론의 불신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삼척 관광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여론은 왜 이토록 뜨겁게 반응했는가?

긍정 여론: “정당한 요청, 응대 태도 문제다”

대다수 반응은 금별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정중하게 요청했는데 욕설은 선 넘었다”, “마이크 켜진 것도 모르고 욕하는 건 공공기관의 자격 미달” 등 고객 응대 태도에 대한 비판이 핵심입니다.

반대 시선: “BJ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의혹과 진실

일부에서는 “BJ가 영상 콘텐츠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영상 전체를 본 많은 이들은 “정중한 말투와 흐름 상, 사전 기획은 아닌 듯하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강원도 관광지 이미지, 타격은 없을까?

유튜브 조회수 220만…삼척시 브랜드에 미친 영향

이번 사건은 소비자 경험이 영상으로 기록되고 공유되는 시대에 공공기관이 어떻게 실수 하나로 이미지 타격을 입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출처=유튜브 '금별'

삼척시는 대금굴, 환선굴 등 자연 관광지로 인기를 끌어왔지만, 이번 이슈로 인한 타격은 신뢰 회복과 응대 방식 변화 없이는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남긴 것 – 서비스란 결국 ‘태도’다

공공기관, 관광지, 서비스 현장 어디든지 기본적인 존중과 응대의 품격은 필수입니다.
이번 삼척 모노레일 욕설 사건은 그 점을 분명히 일깨워주었습니다.

어떤 고객이든, 환불을 요청할 권리가 있고 그에 대한 응대는 친절과 정중함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 여러분은 이번 삼척 모노레일 사건,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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