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골집시래기 정식, 포천 욕쟁이할머니집에서 찾은 집밥 한 상

포천 고모리 맛집 ‘당골집시래기 정식’은 정성과 손맛이 살아있는 시골 밥상입니다. 가격, 위치, 메뉴, 된장 택배 구매까지 총정리합니다.

도시에서는 만나기 힘든 진짜 ‘집밥’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럴 때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포천 고모리의 ‘당골집시래기 정식’, 방송 ‘당골집’ 3회차에서 소개되며 단숨에 화제가 된 이곳.
저도 직접 다녀온 후, 왜 많은 분들이 “방송보다 더 맛있다”고 말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당골집시래기 정식이란?

‘당골집시래기 정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닙니다.
직접 재배한 무청 시래기를 오랜 시간 삶고, 손수 담근 된장에 푹 끓인 시래기된장조림이 중심이 되는 정식입니다.
반찬은 무려 13~15가지, 청국장, 콩비지, 누룽지, 나물, 도토리묵까지 다양하게 차려져 있습니다.

“밥 한 공기로는 절대 부족해요!” 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포천 욕쟁이할머니집의 인기 비결

이 집이 특별한 이유는 ‘맛’만이 아닙니다.
30년 이상 한자리를 지켜온 욕쟁이 할머니의 인심과 꾸밈없는 시골집 분위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방송에서도 단골들이 “할머니의 욕이 그리워 다시 온다”고 말할 정도로 정겨운 정서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내부는 낮은 천장, 나무 마루, 작은 방들로 꾸며져 있어 마치 할머니 댁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대표 메뉴 구성과 가격

• 시래기된장조림 + 보리밥 + 반찬 13~15종
• 청국장, 콩비지, 구운 김, 장아찌, 나물, 도토리묵 등
• 보리밥·상추 셀프바 제공
• 가격: 1인 기준 10,000원

이 구성에 1만 원이라니, 요즘 외식 물가를 생각하면 말 그대로 ‘혜자 밥상’입니다.

된장 택배 구매 가능한 품목

시래기 정식 자체는 택배 불가지만, 식당에서 직접 담근 된장, 집간장, 손두부는 택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 된장: 구수하고 콩 향이 살아있는 농촌식 된장
• 간장: 감칠맛 강한 집간장
• 손두부: 두부 장인의 손맛 그대로

저도 된장을 한 통 구매했는데, 밥에 비벼 먹기만 해도 별미였습니다.

실제 방문 후기와 팁

1. 첫 접시는 시래기된장에 보리밥 비벼 먹기
2. 두 번째는 콩비지와 청국장으로 건강한 식사
3. 마무리는 누룽지로 입가심

▶ 방문 팁

• 주차: 넉넉한 무료 주차장 완비
• 위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425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목요일 휴무)

고모저수지 산책로도 인근에 있어, 식사 후 산책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시래기정식은 택배로 받을 수 있나요?
A. 안타깝게도 정식은 현장 식사만 가능합니다. 다만, 된장/간장 등은 온라인 구매 가능합니다.

Q.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을까요?
A. 넓은 공간과 셀프바 구성으로 가족 단위 식사에 매우 적합합니다.

포천 여행 중, 혹은 건강한 시골 밥상이 그리운 날, ‘당골집시래기’ 정식 한 상으로 따뜻한 한 끼를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당신도 분명히 그 맛에 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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